'아바타2', 전 세계 흥행 수익 1조 7635억 돌파..역대 15위

[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아바타: 물의 길'이 '아바타'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3주 차 주말에 흥행 수익 6344만 달러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한 데 이어, 북미 누적 흥행 수익 4억 4051만 달러,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3억 9741만 달러(약 1조 7635억 원)를 거둬들이며(1월 2일 예측치 포함)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역대 전 세계 흥행 순위 15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아바타: 물의 길'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를 뛰어넘었다. 전편인 '아바타'는 총 수익 29억 달러(약 3조 7640억원)로 역대 전 세계 흥행 순위 1위에 올라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해외에서 9억 5천 69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중국에서 1억 5천 280만 달러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고, 프랑스(9천 510만 달러), 한국(7천 490만 달러), 독일(6720만 달러), 영국(542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한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 장기 흥행 레이스의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전편을 뛰어 넘는 흥행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