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제주 찾은 관광객 5명,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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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 새해 첫 날 제주를 찾은 관광객 5명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했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및 국제선 대합실과 제주항 등에서 입도객 환영식이 열렸다.
이날 제주공항을 통해 제주를 찾은 방문객 중 사전에 고향사랑기부 의사를 밝힌 5명이 고향사랑기부금 신청서를 작성했다.
한편 이날 제주공항 국내선 이용 첫 입도객 이벤트 주인공은 서울에서 온 안준우씨 부부고, 국제선은 태국 방콕에서 온 찰롱 퐁칸씨 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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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일 제주공항서 기부금 신청서 작성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2023년 계묘년 새해 첫 날 제주를 찾은 관광객 5명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했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및 국제선 대합실과 제주항 등에서 입도객 환영식이 열렸다. 제주관광협회와 함께 진행한 입도객 환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것이다.
이날 제주공항을 통해 제주를 찾은 방문객 중 사전에 고향사랑기부 의사를 밝힌 5명이 고향사랑기부금 신청서를 작성했다. 5명은 손동우 한국미술협회 정무부이사장, 탤런트 현석·박보근씨, 장훈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장, 차혜숙 궁중코리아총회장 등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것이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탤런트 현석씨는 이날 “비록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삶의 쉼표가 필요할 때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마음의 고향 제주에 제도 도입 원년 입도관광객 기부 1호의 영예를 안게 돼 대단히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희현 도 정무부지사는 감사를 표하며 “2023년에는 복원과 확장의 기회로 전환해 관광명가(名家)로서의 위상 재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제주공항 국내선 이용 첫 입도객 이벤트 주인공은 서울에서 온 안준우씨 부부고, 국제선은 태국 방콕에서 온 찰롱 퐁칸씨 부부다. 이들에게는 이색 기념품으로 구성된 제주꾸러미와 꽃다발이 전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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