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코리아, '지드래곤' 피스마이너스원 NFT 완판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플래스크(041590)의 자회사인 팬덤코리아는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과 협업해 자체 발행한 대체불가토큰(NFT)이 완판됐다고 2일 밝혔다.

아카이브 오브 피스마이너스원(Archive of PeaceMinusOne)’ NFT 이미지. (사진=팬덤코리아)

이번 NFT는 지드래곤이 피스마이너스원의 정체성을 담아 직접 그린 그림 ‘아카이브 2016(Archive 2016)’을 퍼즐 형태로 조각낸 것이다.

NFT 제작 플랫폼 팬덤코리아는 글로벌 사용자를 대상으로 ‘아카이브 오브 피스마이너스원(Archive of PeaceMinusOne)’ NFT를 공개했다. 1차 판매 개시와 동시에 예정된 물량 1988개를 모두 판매 완료했다. 팬덤코리아 측은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주문이 몰리면서 서버 폭주, 결제 지연 등이 일어날 정도로 성황이었다”며 “완판 이후에도 수많은 추가 구매 요청 및 구매 방법 안내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피스마이너스원의 이번 완판은 문화를 선도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지드래곤과 그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영향력 때문이라는 평가다. 팬덤코리아 또한 글로벌 NFT 시장에서의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피스마이너스원은 발매 일자나 수량 등을 사전 공지하지 않고 불시에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제품을 한정적으로 판매한다. 해당 NFT 구매자를 위한 혜택 또한 기존 판매 방식처럼 피스마이너스원이 불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팬덤코리아는 서버, 결제 게이트웨이 등 안정성 측면을 보완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 2차 판매 서비스를 개시한다. 2차 판매는 오는 1월 첫째 주 주말로 예정됐으며, 팬덤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