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韓 최초 요르단 로케이션, 어떻게 촬영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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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요르단 로케이션을 진행한 '교섭'의 촬영 현장은 어땠을까.
이후 한국의 '교섭' 촬영팀에게만 예외적으로 입국허가가 떨어졌지만 격리 기간, 음식 조달, 소품 조달, 특수효과 등 여러 번의 고비를 넘겨야 했다.
불가능한 교섭 작전처럼, 매뉴얼도 없는 코로나19 상황 속 총 300여 명의 제작진이 투입돼 무사히 촬영을 마친 '교섭'은 생생한 프로덕션에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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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한국 최초 요르단 로케이션을 진행한 '교섭'의 촬영 현장은 어땠을까.
2일 '교섭' 측은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교섭'은 한국 영화 최초 스크린에 이국적이면서도 낯선 혼돈의 땅이지만 사람들이 살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을 펼쳐보인다. "하늘과 땅 사이에 나밖에 없는 느낌"이라고 영화 속 대식(현빈)이 말하듯, 황량하면서도 특유의 광활함과 아름다움을 가진 아프가니스탄의 풍광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그 뒤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라는 불가능한 미션을 완수한 제작진의 고군분투가 있었다. 리얼리티를 최우선으로 하는 임순례 감독이지만 입국 자체가 불가능한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촬영은 불가능했다. 이에 아프가니스탄과 가장 비슷한 풍광과 촬영 인프라 등 여러 조건을 만족시킬 지역을 찾아야 했고, 그 결과 '아라비아의 로맨스', '마션', '스타워즈' 등의 촬영지였던 와디럼 사막과 요르단을 선택했다.
하지만 크랭크인 직전 코로나19가 터지고 요르단이 외국인 입국금지를 단행하는 난관에 봉착, 제작진은 한국 촬영을 먼저 진행하고 해외 분량 중 실내 장면들을 한국에서 찍는 동시에 요르단 입국 허가를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을 세웠다.
이후 한국의 '교섭' 촬영팀에게만 예외적으로 입국허가가 떨어졌지만 격리 기간, 음식 조달, 소품 조달, 특수효과 등 여러 번의 고비를 넘겨야 했다. 향수병을 겪는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해 임순례 감독과 황정민은 직접 음식을 만들어 대접했고, '교섭' 팀은 오직 팀워크로 모든 난관을 돌파했다.
불가능한 교섭 작전처럼, 매뉴얼도 없는 코로나19 상황 속 총 300여 명의 제작진이 투입돼 무사히 촬영을 마친 '교섭'은 생생한 프로덕션에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교섭'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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