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올해부터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20만원 지원

청년지원센터 건립 등 '음성형' 복지 정책 추진

2일 충북 음성군은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등 올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음성군청.(음성군 제공)2023.1.2/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올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새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가구에 신입생 1인당 20만원을 지원한다.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한다.

성인문해교육 체험학습도 지원한다. 학습자에 봄 소풍, 영화관람, 수학여행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금왕읍 일원에는 청년지원센터도 건립해 청년 활동 거점 공간으로 운영한다.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매달 15만원에 최대 12개월 지원한다.

중소기업에는 전시·박람회 참가 부스 임차료를 지원하고, 농민에게는 농막이나 간이창고 등 가설건축물 신고 때 평면도를 무료로 작성해 준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도 음성만의 복지 정책을 계속해 발굴해 주민 편의 증진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