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시장서 K-게임 부활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지난해 말 1년 6개월만에 자국 게임을 포함해 해외, 특히 국내 게임에 중국 시장에서의 게임 서비스 허가권인 '판호'를 대거 내주면서 'K-게임'의 부활이 전망된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당국의 입맞에 맞을 건전한 게임이 판호 기대에 적합하다고 판단했으나, 이번 외자판호와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리니지 시리즈나 미르 시리즈와 같은 하드코어 MMORPG도 외자판호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 129개 게임 중 한국게임도 7개 포함
확률형 MMORPG 대거 풀리면서
추가로 국내 게임에게 기회 열릴 수도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해 12월 28일 중국 게임을 포함해 129개 게임에 판호를 발급했다. 중국이 아닌 외국산 게임45개 중 한국의 게임 7개도 포함됐다.
판호를 받은 한국의 게임에는 넷마블의 제2의나라·A3: 스틸얼라이브·샵 타이탄,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모바일,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에픽세븐, 엔픽셀의 그랑사가 등이다.
지난해 한중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민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자는 얘기에, 시진핑 주석이 인적·문화 교류에 개방적 자세를 갖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또 이번 판호를 발급받은 게임들을 살펴보면 다른 게임에도 판호 발급 여지가 남아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이번 판호 발급 명단에 제2의 나라, A3:스틸얼라이브, 그랑사가가 있다는 것이다. 이 게임들의 공통점은 확률형 비즈니스 모델이 강한 한국형 모바일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MOPRG)이다.
이에 따라 네오위즈나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등 이번에 판호를 받지 못한 국내 게임사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당국의 입맞에 맞을 건전한 게임이 판호 기대에 적합하다고 판단했으나, 이번 외자판호와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리니지 시리즈나 미르 시리즈와 같은 하드코어 MMORPG도 외자판호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두개골 녹아" '4160볼트 감전'…두 번 사망 후 살아난 男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