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선수협 회장 신년사 "2022년 발판 삼아 희망찬 한 해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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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이근호 회장이 선수협 가족 및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신년 메시지를 시작했다.
이근호 회장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한국 대표팀은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냈고, 선수협 또한 선수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많이 노력했다. 선수협을 이끌면서 항상 중심을 지키자는 생각을 늘 하고 있는데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해 내년 한 해도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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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이근호 회장이 선수협 가족 및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신년 메시지를 시작했다.
이 회장은 “2022년은 선수협 도약의 원년으로 삼았는데 알찬 성과를 내며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그에 걸맞은 결과물을 얻었다”며 2022년 한 해를 뒤돌아봤다.
또한, 이 회장은 “특히 2022년은 제1회 선수협 자선경기를 통해 여러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선수들의 합동 은퇴식과 신영록 선수 돕기 행사는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근호 회장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한국 대표팀은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냈고, 선수협 또한 선수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많이 노력했다. 선수협을 이끌면서 항상 중심을 지키자는 생각을 늘 하고 있는데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해 내년 한 해도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2023년은 선수들의 초상권 등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승소한 만큼 이를 위한 행정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둘 생각이다. 선수들의 현장 의견을 담아내고 이를 통해 축구협회 및 연맹과 많은 대화를 통해 의견을 공유할 생각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선수들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힘껏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지소연 공동 회장 또한 “존경하는 선수들과 WK리그 연맹 관계자 및 축구를 사랑하는 팬 모두 2023에도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2022년이 가기 전에 처음으로 여자 선수협 임원들이 대면으로 모여 2023년 업무계획을 세웠는데 내년 한 해 여자 선수협은 유소년 원데이 클래스 등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힘을 쏟을 생각이다.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어린 학생선수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이근호 회장은 “2023년은 2022년을 발판 삼아 새로운 희망을 열 수 있도록 선수들 모두 힘을 합쳐 희망찬 한 해를 만들어보자”고 당부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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