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쓰레기를 줄이는 유용한 살림법…'소소하지만 매일 합니다'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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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게나마 쓰레기를 줄이며 생활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살림꾼 허유정의 신작이 나왔다.
살림 분야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저자는 전작 '세상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에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일상의 작은 노력들을 담았다면, 이번 책은 일상과 가장 가까운 '살림'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이 책은 저자의 살림 팁들을 총망라해 담았지만, 단순히 그 비결만 공유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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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소심하게나마 쓰레기를 줄이며 생활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살림꾼 허유정의 신작이 나왔다.
살림 분야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저자는 전작 '세상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에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일상의 작은 노력들을 담았다면, 이번 책은 일상과 가장 가까운 '살림'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누구나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쉽고 유용한 살림법을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별로 나눠 보다 세세하게 썼다. 비닐 없이 스테인리스 통으로 장 보기, 신문지로 상자 접어 쓰레기통 만들기, 아이스 팩 전용 수거함에 넣기, 완충재 모아서 우체국에 가져다주기, 식재료 성분표 꼼꼼히 확인하기, 식재료 보관 기간 늘리기, 핸드 타월로 여행 파우치 만들기, 비닐장갑 대신 라텍스 장갑 활용하기 등 다양한 살림의 지혜가 가득하다.
이 책은 저자의 살림 팁들을 총망라해 담았지만, 단순히 그 비결만 공유하지는 않는다. 왜 이렇게 바꿔보았는지, 그래서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를 솔직하고 친근하게 들려줌으로써 누구나 실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저자는 환경 운동가냐고 묻는 질문에 손사래를 치며 그저 "즐겁게, 오래, 무해한 사람으로 살고 싶다"고 말한다. 집에서 조금만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나타나는 변화들이 결국 내 몸과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지 거창한 이유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다.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작했지만, 더 나아가 결국 공동체를 위한 행위가 됐다. 작은 노력들이 모이면 삶에 엄청난 변화를 안겨줄 수 있다.
◇ 소소하지만 매일 합니다/ 허유정 저/ 세미콜론/ 1만6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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