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표 지지도, 유승민 28.5%로 1위…당심에선 나경원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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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국민의힘 대표 지지도 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가 한겨레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대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유 전 의원은 28.5%로 1위, 안철수 의원은 11.9%로 2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9.4%로 3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5%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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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층에선 나경원 20.6%, 안철수 17.3%로 '근소한 차이'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국민의힘 대표 지지도 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가 한겨레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대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유 전 의원은 28.5%로 1위, 안철수 의원은 11.9%로 2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9.4%로 3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5%로 4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기현 의원 2.4%,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1.8%, 권성동 의원 1.3%, 권영세 통일부 장관 0.7%, 윤상현·조경태 의원 0.4% 순으로 차기 당대표 지지도가 나타났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지층 403명을 대상으로 한 당 대표 지지도 조사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13.5%로 3위에 그쳤다.
나 부위원장이 20.6%, 안 의원이 17.3%를 얻어 각각 1·2위를 기록했다. 원 장관은 유 전 의원과 오차범위 내인 12.6%를 기록했다.
친윤계 김기현·권성동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서도 각각 4.8%, 2.8%를 얻었다. 황 전 대표가 2.3%, 권 장관이 1%, 조 의원이 0.9%, 윤 의원이 0.2%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다음 대통령감 선호도를 묻는 조사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4%로 1위였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11.9%, 한동훈 법무부 장관 9.9%, 오세훈 서울시장 8.2%, 안철수 의원 5.6%, 유승민 전 의원 4.5%,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4.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재명 대표 선호도가 60.1%였으며 이낙연 전 대표는 6.1%에 그쳤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한 장관 23.2%, 홍 시장 21.8%, 오 시장 17.8%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0.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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