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4년 내 일자리 9만5000개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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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2일 오는 2026년까지 일자리 9만 5000개를 창출해 고용률을 67.9%까지 올리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가 수립한 종합계획에는 ▲일자리 인프라 강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 4대 전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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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고용률 67.9% 목표…새해 일자리 비전 제시
[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2일 오는 2026년까지 일자리 9만 5000개를 창출해 고용률을 67.9%까지 올리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용률은 취업이나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 등을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고 제외해 수치상 착시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실업률보다 더 신뢰성 있는 고용지표다.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표기하는 기준과 15~64세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표기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고용률이 있다.
시가 목표로 하는 고용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기준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9일 '함께하는 행복 일자리 도시' 조성을 구체화하기 위한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시가 수립한 종합계획에는 ▲일자리 인프라 강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 4대 전략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일자리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고용지원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고용 활성화 ▲노사화합 및 상생으로 행복한 일터 만들기 ▲청년, 중장년, 어르신, 여성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창업생태계 조성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공유경제 및 사회적경제 기반 일자리 확대 ▲사회기반시설 재정투자로 민간일자리 창출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신성장 동력 일자리 마련 ▲농·축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등 10대 중점과제를 정하고, 민선 8기 공약사항과 연계해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高’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 용인 맞춤형 일자리 대책으로 지역 내 고용 활성화에 나선다.
▲노인일자리, 희망드림 일자리 등 직접 일자리 4만 1905명 ▲용인플랫폼시티, 도로, 상하수도 등 산업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1만 8756명 ▲청년 취업역량 아카데미, 일자리 박람회 연계 등 직업능력 개발훈련 1만 9455명 등 공공분야 일자리를 창출한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일반·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들의 투자와 유치를 이끌어 내 민간 부문에서도 1만 4141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시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에서 용인의 지역 특성과 맞는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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