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실점으로 본 KBO리그, LG는 성적으로 반영할수 있할까[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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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득실점 차가 높은 플러스일수록 강팀이다.
2022년 메이저리그에서 득실점 차가 플러스를 작성하고도 NC처럼 가을야구에 실패한 팀은 3팀이다.
2년 연속 득실점 차가 플러스이며 2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한 팀은 LG, KT, 키움 3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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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객관적인 전력의 잣대 득실점 차가 플러스인 팀은 6개다. 득실점 차 순서로 보면 1위 LG +194, 한국시리즈 챔피언 SSG 98, 2021년 챔프 KT 69, KIA 41, 키움 11, NC 4 순이다. 최하위는 한화로 -195다.
득실점 차 플러스를 작성한 팀 가운에 NC만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했다. NC는 공격력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팀 평균자책점은 3.90으로 KIA 4.20보다 좋았다. 그러나 팀 득점에서 KIA는720점을 올려 SSG와 공동 선두였다. NC는 득점 646이다.
득실점 차는 투타의 전력을 가장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항목이다. 득실점 차가 높은 플러스일수록 강팀이다. 마이너스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득실점의 서열이 포스트시즌까지 이어지지는 않는다. 포스트시즌은 단기전 승부이기 때문에 변수가 작용한다. +334로 최근 50년 사이 최고를 기록한 LA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무릎을 꿇었다.
KBO리그 2022시즌 전년도와 비교해 득실점 차의 편차가 가장 컸던 팀은 KIA다. 좌완 양현종의 1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복귀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 것을 에이스급인 양현종이 확실하게 보여줬다.
이에 비해 삼성은 반대였다. 전력분석에 관한 한 인정을 받았던 허삼영 감독도 득실점 차가 성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해고의 칼날을 벗어나지 못했다. 2021년 삼성의 득실점 차는 +54였다. 정규시즌 성적으로 연결됐다. KT와 정규시즌 공동 선두(76승59패 9무)로 한 경기 플레이오프로 순위결정전에서 2위로 밀렸던 게 2021년이다. 그러나 2022년 이 전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득실점 차는 -32, 7위로 주저 앉았다.
LG는 2021년에도 +93으로 2위에 랭크됐었다. 2년 연속 득실점 차가 플러스이며 2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한 팀은 LG, KT, 키움 3팀이다. 이 가운데 LG가 가장 안정돼 있다. +93, +194다. 2021년 챔프 KT는 +135, +69로 2022년 전력이 뚝 떨어졌음을 보여줬다. 키움은 +22, +11로 투타의 전력이 월등하지도 추락하지도 않는 전력이다. 가을야구에는 진출하지만 2% 부족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은 어렵다는 게 드러난다.
두 외국인 감독이 이끄는 롯데와 한화는 대책이 없다. 2021년보다 다 나빠졌다. 롯데는 -81, -107이다. 한화는 -140, -195다. 카를로스 수베로, 래리 서튼이 감독직을 유지하는 게 이상하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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