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전국체전경기장·에너지산단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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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새해 첫 근무 날인 2일 오후 제104회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과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한다.
김 지사는 이어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산단 배치계획안 등 사업계획을 살피고 용지가 적기에 공급되도록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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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새해 첫 근무 날인 2일 오후 제104회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과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한다.
목포종합경기장은 지상 3층, 연면적 2만6천468㎡, 관람석 1만 6천468석 규모로 건설된다.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 개·폐회식 행사와 육상경기가 치러진다.
전남도가 국비 200억원과 도비 330억원 등 530억 원을 지원하고 목포시가 618억원을 들여 총 1천148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계획된 공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돼 골조 공사가 완료됐고 공정률 70%를 보인다. 오는 6월이면 주요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현장 방문에 앞서 "전국체전은 도민뿐 아니라 전 국민이 기다리는 스포츠 축제인 만큼 전남도와 목포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성공적으로 치르자"며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대도약을 견인하는 시발점이 되도록 올림픽에 버금가는 감동 체전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산단 배치계획안 등 사업계획을 살피고 용지가 적기에 공급되도록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한다.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으로 나주 혁신산업단지 인근에 2030년까지 3천80억원을 들여 120만㎡ 규모로 에너지밸리산업, 신소재나노융합소재산업 등 '에너지 신산업' 성장거점으로 조성한다.
김 지사는 "관계기관이 혼연일체로 조성 기간 단축에 노력을 기울여 기업이 필요한 용지가 적기에 공급되도록 해달라"며 "에너지 국가산단과 혁신 산단 등을 연계한 에너지 관련 기업 유치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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