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절반 용량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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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용량을 기존 보다 절반으로 줄인 '케이캡정25㎎'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케이캡정25㎎은 국내 출시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유일하게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적응증을 보유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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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용량을 기존 보다 절반으로 줄인 ‘케이캡정25㎎’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케이캡정25㎎은 국내 출시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유일하게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적응증을 보유한 제품이다. 지난해 7월 허가를 획득하고, 이달 1일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위식도역류질환 재발 방지를 위해 최대 6개월간 케이캡정25㎎을 복용한 결과, 치료효과 유지는 물론 장기 복용에 따른 안전성이 동시에 확인됐다. 특히 중등도 이상 환자의 유지요법에서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 투여군 대비 우월한 효과를 보였고, 특정 유전형(CYP2C19)에 상관 없이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
이번 저용량 제제를 내놓으면서 케이캡은 ▲케이캡정25㎎ ▲케이캡정50㎎ ▲케이캡구강붕해정50㎎(물 없이 입에서 녹는 제형) 등 제형과 용량이 다양해졌다.
HK이노엔 관계자는 “25㎎은 최대 6개월까지 장기간 복용 시에도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며 “케이캡의 처방 범위가 질환의 치료부터 효과 유지까지 전 단계로 넓어진 만큼 P-CAB 계열 시장 대표 제품 지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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