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 인증샷 부르는 초대형 토끼가 나타났다

윤슬빈 기자 2023. 1. 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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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에버랜드 정문을 입장해 걷다보면 일명 브로콜리 나무로 유명한 매직트리 옆에 아파트 5층(15m) 높이의 초대형 토끼 조형물 '래빅'을 새롭게 조성했다.

래빅은 래빗(rabbit)과 빅(big)의 합성어로 에버랜드가 2023년 토끼해를 맞아 고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새로운 희망과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제작했다.

초대형 토끼 래빅 바로 옆에는 따뜻한 봄 기운을 전해주는 '라이브 나비체험관'이 오는 6일부터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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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해 맞아 ‘래빅’ 조형물 설치
나비 체험존·윈터 굿모닝 사파리 투어 운영
15m 초대형 토끼 조형물 래빅(에버랜드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에버랜드가 2023년 계묘년(癸卯年) 토끼해를 맞아 15m 초대형 토끼와 함께 봄을 미리 경험하는 라이브 나비체험관을 오는 6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에버랜드 정문을 입장해 걷다보면 일명 브로콜리 나무로 유명한 매직트리 옆에 아파트 5층(15m) 높이의 초대형 토끼 조형물 '래빅'을 새롭게 조성했다.

래빅은 래빗(rabbit)과 빅(big)의 합성어로 에버랜드가 2023년 토끼해를 맞아 고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새로운 희망과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제작했다.

거대한 풍채는 물론 귀엽고 앙증맞은 외모와 벨벳 소재로 따스하고 푸근한 이미지를 풍긴다. 벌써부터 고객들에게 새해 소망을 비는 이색 포토존으로 입소문이 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많은 인증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래빅의 색깔은 2023년 세계적인 유행을 주도할 올해의 색으로 선정한 '디지털 라벤더'로 안정감과 평온함을 상징하며 희망과 힐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초대형 토끼 래빅 바로 옆에는 따뜻한 봄 기운을 전해주는 '라이브 나비체험관'이 오는 6일부터 문을 연다.

라이브 나비체험관에서는 긴꼬리제비나비, 큰줄흰나비, 남방노랑나비 등 매일 5종 5000여 마리의 나비들이 꽃밭을 날아 다니는 싱그러운 모습을 5월까지 관찰할 수 있다.

특히 토끼 래빅과 나비 요정이 봄의 에너지를 얻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실제 나비를 만나기 전 프리쇼 공간에입체적으로 연출했는데 프로젝션 맵핑, LED 조명, 미러 등 다양한 전시 기법을 통해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윈터 굿모닝 사파리 투어(에버랜드 제공)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자연 생태에 대해 배워 보는 나비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사육사가 나비에 대해 직접 설명해주는 스토리텔링 시간을 수시로 진행하고 관람객이 알에서 성충까지 나비 한살이 과정과 알을 낳고(산란) 꿀을 빠는(흡밀) 등 나비의 자연 생태를 가까이서 관찰하도록 한다.

또 특수 제작한 나비 우화기에서는 번데기에서 탈피해 날갯짓하는 우화 과정을 생생하게 전하며 우화한 나비를 고객들과 함께 방사하는 이벤트도 하루 2번 진행한다.

이밖에 꽃모자 인증샷 촬영, 나의 나비 찾기 자판기, 대형 컬러링월 등의 체험을 선보인다.

아울러 에버랜드는 추억의 호랑이 버스를 타고 겨울에 더욱 활기찬 맹수들을 관찰하는 '윈터 굿모닝 사파리 투어'도 진행한다.

이 투어는 에버랜드 개장 전 오전 9시 30분까지 정문에 모여 지금은 은퇴한 추억의 호랑이 사파리 버스를 타고 이동해 사파리월드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겨울왕국으로 변신한 사파리월드에 제일 먼저 들어가 호랑이, 사자, 하이에나, 불곰 등이 순차적으로 방사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맹수들의 다양한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활동도 관찰할 수 있다.

'윈터 굿모닝 사파리 투어'는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매주 목, 금, 토, 일요일 및 설 연휴에 운영하며 하루 60명까지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에버랜드 이용권과 별도로 인당 3만원의 참가비가 필요하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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