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경수, 어쩌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앞서 마주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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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덜컥' 맞닥뜨렸다.
이날 김 전 지사는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인 신년 특별사면을 받고 나온 뒤 봉하마을을 찾았다.
권 여사와 환담을 나누고 있는 김 전 지사를 뜻밖에 만났기 때문이다.
이에 김 전 지사는 노무현 재단 이사로서 신년 참배에 참석한 뒤 권 여사를 예방한 참이었고, 이 대표와 중앙당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곧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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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2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서 오찬 앞둬
[더팩트ㅣ김해=강보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덜컥' 맞닥뜨렸다.
이날 김 전 지사는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인 신년 특별사면을 받고 나온 뒤 봉하마을을 찾았다.
반면, 이 대표는 새해 첫날부터 이틀간의 일정을 경남에서 시작했다. 그는 지난 1일 오후 4시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방명록을 남겼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깨어있는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새로운 희망의 길 열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이 대표는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기 위해 사저 안으로 들어간 순간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는 전언이다. 권 여사와 환담을 나누고 있는 김 전 지사를 뜻밖에 만났기 때문이다.
이날 노무현재단은 오후 2시쯤 신년 참배를 했다. 이에 김 전 지사는 노무현 재단 이사로서 신년 참배에 참석한 뒤 권 여사를 예방한 참이었고, 이 대표와 중앙당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곧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표는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이어, 2일 오후 12시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찬을 나눌 예정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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