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경수, 어쩌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앞서 마주쳤나

강보금 2023. 1. 2. 0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덜컥' 맞닥뜨렸다.

이날 김 전 지사는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인 신년 특별사면을 받고 나온 뒤 봉하마을을 찾았다.

권 여사와 환담을 나누고 있는 김 전 지사를 뜻밖에 만났기 때문이다.

이에 김 전 지사는 노무현 재단 이사로서 신년 참배에 참석한 뒤 권 여사를 예방한 참이었고, 이 대표와 중앙당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곧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 2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서 오찬 앞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더팩트ㅣ김해=강보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덜컥' 맞닥뜨렸다.

이날 김 전 지사는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인 신년 특별사면을 받고 나온 뒤 봉하마을을 찾았다.

반면, 이 대표는 새해 첫날부터 이틀간의 일정을 경남에서 시작했다. 그는 지난 1일 오후 4시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방명록을 남겼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깨어있는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새로운 희망의 길 열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재명 대표가 적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방명록./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이후 이 대표는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기 위해 사저 안으로 들어간 순간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는 전언이다. 권 여사와 환담을 나누고 있는 김 전 지사를 뜻밖에 만났기 때문이다.

이날 노무현재단은 오후 2시쯤 신년 참배를 했다. 이에 김 전 지사는 노무현 재단 이사로서 신년 참배에 참석한 뒤 권 여사를 예방한 참이었고, 이 대표와 중앙당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곧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표는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이어, 2일 오후 12시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찬을 나눌 예정이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