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집값 10명 중 7명은 "떨어진다" 응답

김태환 2023. 1. 2.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주택 매매가격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2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앱 접속자 30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3089명 중 77.7%가 거주지역의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거주지역별로는 서울(81.5%)과 지방 5대 광역시(80.7%) 거주 응답자들이 '하락'을 전망하는 응답 비율이 80%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방, 2023년 주택가격 설문조사
'하락' 전망 58%가 '금리인상' 부담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앱 접속자 30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7.7%가 거주지역의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올해 주택 매매가격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2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앱 접속자 30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3089명 중 77.7%가 거주지역의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는 10.2%에 불과했고, '보합'은 12.1%로 나타났다.

거주지역별로는 서울(81.5%)과 지방 5대 광역시(80.7%) 거주 응답자들이 '하락'을 전망하는 응답 비율이 80%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경기(74.8%), 인천(76.2%), 지방(75.3%)은 70%대를 보였다.

올해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담'이 58.2%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 침체 지속(19.5%) △현재 가격 수준이 높다는 인식(16.4%) 등이 다수 응답을 차지했다.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정부 규제 완화 기대'(25.1%)를 꼽았다. 이어 △경기 회복 기대(17.5%) △금리인상 기조 둔화 기대(15.6%) △전월세 상승 부담으로 인한 매수 전환(15.2%) △교통, 개발 계획 등 호재(1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은 응답자의 69.5%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합'은 17.4%, '상승'은 13.1%로 나타났다.

거주지역별로는 서울(72.8%)과 지방 5대 광역시(70.2%)가 70% 이상의 하락 응답 비율을 보였고 경기(68.2%), 인천(69.5%), 지방(66.1%)은 60%대의 하락 응답 비율을 나타냈다.

2023년 거주지역 주택 월세가격에 대한 질문에는 '상승'(36.6%)과 '하락'(36.1%) 응답이 팽팽하게 나타났다. '보합'은 27.3%로 집계됐다.

kimth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