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양희교육연구소, 메타인지기반 학습상담분야 사업 확대

상담 통해 학습자 성향 파악하여 학습 목표 도출 및 케어 제공

사진 설명. (좌)지양희소장, (우)조석제박사

[서울경제] 교육과 IT의 융합을 통한 입시정보격차 해소를 슬로건으로, 1318멘토 web&app서비스를 선보이며 학생부종합전형전문 입시연구소로 출발했던 지양희교육연구소(대표 지양희)가 기존의 고입/대입을 포함한 진로진학분야 사업을 지속하면서 상담신리전문가로 구성된 초중고등학생 대상 ‘메타인지기반 학습상담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메타인지는 자신의 인지과정에 대한 인지능력을 뜻하며, 학습자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 지와 자신의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낼 것인가에 대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메타인지는 메타기억과 메타이해로 분류되며 메타기억은 자신의 기억에 대한 인지과정을 아는 것을, 메타이해는 자신의 언어를 잘 이해하는 지를 아는 능력을 뜻한다.

업체 측은 단순히 이해해서 안다는 것과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알고 있는 것은 차이가 있다며, 메타인지능력이 높다면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학습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적절하게 투자함으로써 학습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양희 소장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하게 하기 위해선 그 전에 학생들의 정서적 결핍을 채워주고 학습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양희교육연구소의 메타인지기반 학습상담프로젝트는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줄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 학습상담에서 강조하는 것은 나 자신의 학습능력을 발견하고 이해하며 새로운 전략으로 학습목표를 정확히 스스로 세우고 실천하면서 궁극적으로 공부의 목표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양희교육연구소 메타인지기반 학습상담프로그램은 학습전략심리검사와도 병행이 가능하여 객관적 검사를 통해 학생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파악된 학생들의 성향을 기반으로 케어를 진행한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전문가들 역시 지양희교육연구소 고문 조석제 박사를 비롯하여 전원이 상담심리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석제 박사는 1급 전문상담교사 자격을 가진 국제공인 NLP심리전문가로, 상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상담전문가이자 교육자이다.

학습상담프로그램 진행은 조석제 박사를 총괄책임자로 하여, 학습상담자격증을 갖추고 다수의 경험으로 검증된 상담심리전문가들의 참여 하에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프로그램은 공교육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들가 협업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양희 소장은 메가스터디, 비타에듀, 한샘학원, 엘림에듀 등 대형학원에서 논술강사로 활동했으며, 2012년에는 EBS입학사정관제전담팀을 구성하여 커리큘럼을 만들어 강의했다. 또한 그 후 지양희교육연구소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입시교육전문가로 진로진학상담과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사종합월간지 ‘월간한국인’의 교육자문위원과 교육칼럼니스트도 겸하여 활동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