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1분기 매출부진 예상…"AMD 등 주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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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TSMC의 기세가 올해 1월에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됐다.
AMD, 엔비디아, 미디어텍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TSMC에 대한 주문량을 줄이고 있다고 대만 디지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반도체업체들의 주문량 감소는 수요 부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 부진 여파로 TSMC의 1분기 매출이 1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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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TSMC의 기세가 올해 1월에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됐다.
AMD, 엔비디아, 미디어텍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TSMC에 대한 주문량을 줄이고 있다고 대만 디지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반도체업체들의 주문량 감소는 수요 부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TSMC의 7나노, 6나노 팹 가동률이 50%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디지타임스가 전했다.
수요 부진 여파로 TSMC의 1분기 매출이 1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런 상황은 3나노 칩 생산에 속도가 붙을 내년 중반께나 개선될 것이라고 디지타임스가 전망했다.
TSMC는 지난 해 다른 반도체업체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도 연간 매출 50% 상승이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아이폰14에 사용되는 A16 프로세서를 애플에 공급한 것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애플은 올해 출시 예정인 아이폰15에 사용될 3나노 칩도 TSMC에 주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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