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글로벌 1조 7400억 수익 “역대 15위” 등극, 한국은 770만 돌파[종합]

2023. 1. 2. 08: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물의 길’이 역대 흥행순위 15위에 등극했다.

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 영화는 북미에서 4억 2,600만 달러, 해외에서 9억 5,69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13억 8,000만 달러(약 1조 7,415억)의 수익을 기록했다.

버라이어티는 “‘아바타:물의 길’은 ‘블랙팬서’ 바로 뒤에 있고,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보다 앞선, 영화 역사상 15번째 높은 글로벌 수익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물의 길’의 손익분기점이 20억 달러라고 밝혔다. 그러나 박스오피스 전문가들은 14억 달러라고 추정했다. 조만간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로써 카메론 감독이 예정했던 5부작 시리즈 제작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에서도 천만영화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1일 하루 동안 42만 9,338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774만 2,584명이다.

이같은 흥행 속도라면 2009년 ‘아바타’에 이어 또 다시 천만영화에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아바타:물의 길'은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진 = 디즈니]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