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日선수 꺾고 ATP 투어 2023시즌 개막전 본선행

김희준 기자 2023. 1. 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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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당진시청·83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3시즌 개막전에서 예선 2연승을 거두며 본선 무대를 밟았다.

권순우는 1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 투어 2023시즌 개막전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대니얼 타로(일본·92위)를 2-1(7-6<7-4> 4-6 7-6<7-2>)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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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예선에서 2연승 거두며 본선행 티켓 획득

본선 1회전에서 드레이퍼 상대

[도쿄=AP/뉴시스] 권순우(120위)가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라쿠텐 일본오픈 단식 8강전 페드로 마르티네스(68위·스페인)와 경기하고 있다. 권순우는 마르티네스를 세트 스코어 2-0(6-3 6-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라 프랜시스 티아포(19위·미국)와 결승행을 다툰다. 2022.10.07.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권순우(당진시청·83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3시즌 개막전에서 예선 2연승을 거두며 본선 무대를 밟았다.

권순우는 1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 투어 2023시즌 개막전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대니얼 타로(일본·92위)를 2-1(7-6<7-4> 4-6 7-6<7-2>)로 꺾었다.

예선 1회전에서 2020년 US오픈 우승자인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102위)을 2-0(6-4 6-1)으로 완파한 권순우는 이날 2시간 58분에 걸친 혈투 끝에 승리를 낚으면서 예선 2연승을 질주,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권순우는 본선 1회전에서 잭 드레이퍼(영국·42위)와 대결한다.

2001년생인 드레이퍼는 2021시즌을 세계랭킹 265위로 마쳤으나 1년 사이에 40위대로 뛰어올랐다.

권순우와 드레이퍼가 맞대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순우와 드레이퍼의 경기에서 이긴 선수는 카렌 하차노프(러시아·20위)-페드로 카친(아르헨티나·57위)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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