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무인기 WZ-7, 日오키나와~미야코섬 부근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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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1일 중국군 무인기 1대가 일본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섬 사이 상공을 비행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중국군 정찰형 무인기 WZ-7 1대가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섬 사이를 비행했다.
방위성은 해당 무인기가 처음 확인된 기종이라며 중국군이 다양한 기종의 무인기를 활용해 운용 능력 향상을 꾀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경계와 감시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일본 인근에서 확인된 중국군 무인기는 총 4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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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일본 방위성이 1일 중국군 무인기 1대가 일본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섬 사이 상공을 비행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중국군 정찰형 무인기 WZ-7 1대가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섬 사이를 비행했다. 이어 동중국해에서 태평양 방향으로 통과해 미야코섬 남쪽에서 선회하고 같은 코스로 돌아와 중국 본토 방향으로 날아갔다.
영공 침범 우려가 있는 외국군 항공기에 대응하는 일본 자위대 전투기 스크램블(긴급출격)이 대응에 나섰으며 영공 침범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성은 해당 무인기가 처음 확인된 기종이라며 중국군이 다양한 기종의 무인기를 활용해 운용 능력 향상을 꾀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경계와 감시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일본 인근에서 확인된 중국군 무인기는 총 4기종이다.
한편 방위성은 지난달 27일 대만과 인접한 최서단 요나구니섬에 육상자위대 캠프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지대공 미사일 방어부대를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나구니섬은 오키나와현 나하에서 509㎞가량 떨어져 있으며 대만 동북쪽에 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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