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 "가격인상 없다"…지난해 이어 올해도 동결

배민욱 기자 2023. 1. 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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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가 올해 제품 가격 동결을 선언했다.

에이스침대, 템퍼, 씰리침대, 코웨이, 한샘, 현대리바트 등 침대·가구·렌탈업계가 일제히 가격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시몬스 침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2일 밝혔다.

시몬스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최대 20% 가격을 올렸으며 씰리침대와 템퍼도 두 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한샘과 현대리바트 역시 새해 시작과 함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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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시몬스 침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시몬스가 올해 제품 가격 동결을 선언했다.

에이스침대, 템퍼, 씰리침대, 코웨이, 한샘, 현대리바트 등 침대·가구·렌탈업계가 일제히 가격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시몬스 침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2일 밝혔다.

시몬스 안정호 대표는 "당분간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시몬스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최대 20% 가격을 올렸으며 씰리침대와 템퍼도 두 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덕시아나 역시 가격을 인상했다. 한샘과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각각 다섯 차례와 세 차례에 걸쳐 가격을 올렸다.

이케아코리아와 일룸도 세 차례 가격 인상을 진행했다. 신세계까사, 에몬스, 에넥스 등이 지난해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다수의 병행수입업체도 치솟는 원달러 환율에 소비자가격이 대폭 상승했다.

가격인상 러시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씰리는 연초 최대 10% 달하는 가격 인상에 나섰다. 렌탈업체 코웨이도 매트리스 가격을 올린다. 한샘과 현대리바트 역시 새해 시작과 함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영업이익 방어는 다소 힘들 수 있지만 마케팅 비용 절감 등 다른 방법들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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