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Q 실적 정점 찍고 이익 방어력 증명할 시기…목표가↓-한국

양지윤 2023. 1. 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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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일 현대차에 대해 지난해 실적의 고점을 통해 이익창출능력을 과시했다면 올해는 이익방어능력을 증명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김진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005380)의 4분기 영업이익은 3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 컨센서스를 11.1%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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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현대차에 대해 지난해 실적의 고점을 통해 이익창출능력을 과시했다면 올해는 이익방어능력을 증명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기존 26만원에서 11.5% 하향 조정했다.

김진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005380)의 4분기 영업이익은 3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 컨센서스를 11.1%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판매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원재료 비용이 3분기 고점을 찍고 다소 진정됐기 때문이다. 인센티브가 3분기 저점을 찍고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으나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그는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도 정상화되고 있으나 4분기 평균환율은 아직 3분기보다 높다”며 “기말 환율이 하락하면서 판매보증충당금의 환입효과도 약 6280억원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지난해 실적은 당분간 사상 최대 실적으로 기록에 남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3분기 엔진 리콜 비용 1조3600억원을 조정하면 2022년 현대차 영업이익은 11조원”이라며 “이는 본업에서의 수익성 개선 외에 우호적 환율과 인센티브 축소가 각각 2조5000억원, 1조4000억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센티브는 올해 1분기부터 감익 요인으로 돌아서고(전년동기대비), 환율은 3분기부터 감익 요인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제네시스와 그랜저가 주도하는 믹스 개선과 주요 시장에서 판매호조가 이어지며 본업에서의 이익 창출 능력은 유지될 것”이라며 “고급차 포트폴리오가 강화된 현대차를 자동차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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