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전기요금 인상폭 아쉬워…그래도 '매수' 의견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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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전기요금 인상폭이 아쉽다며 기대감을 노린 투자 아이디어가 소멸했다고 판단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산업부는 2023년 1분기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kWh)당 13.1원 인상하기로 발표했다"며 "이번 인상 폭은 기존에 산업부가 주장한 전기요금 인상폭의 4분의 1 수준으로 주식시장 기대치에도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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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SK증권은 2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전기요금 인상폭이 아쉽다며 기대감을 노린 투자 아이디어가 소멸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재 한국전력 주가는 지난달 29일 기준 2만1800원이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산업부는 2023년 1분기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kWh)당 13.1원 인상하기로 발표했다”며 “이번 인상 폭은 기존에 산업부가 주장한 전기요금 인상폭의 4분의 1 수준으로 주식시장 기대치에도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앞서 산업부는 한국전력이 흑자 전환하려면 킬로와트시당 51.6원을 인상해야 한다는 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또 주식시장에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29원 인상안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에 못 미치는 인상폭이었다는 게 나 연구원의 설명이다.
2023년 전력판매단가는 작년 대비 16원 오른 138원이 될 것으로 봤다. 2023년 평균 두바이유 가격인 배럴당 85달러를 가정하면 올해 영업적자 1조3000억원이 예상된다.
나 연구원은 “이번 전기요금 인상으로 연간 약 7조3000억원 규모의 증분 매출액이 발생할 것”이라며 “하지만 2022년 연간 영업적자 30조원을 내다보는 상황에서 의미 있는 숫자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추후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전기요금은 연간 단위로 기준연료비 조정, 분기 단위로 연료비에 연동해서 결정되는데 분기 단위로 조정되는 연료비 조정요금에는 상하한 폭이 정해져 있다. 때문에 연간 단위로 결정하는 기준연료비가 한전의 재무구조를 결정한다. 나 연구원은 “산업부에서 2분기 이후 전기요금 인상 폭을 결정한다고 밝혔으나 무엇을 근거로 전기요금을 인상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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