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현대百 회장 "변화의 포인트 짚어야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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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변화의 포인트를 제대로 짚어, 이에 맞는 대응으로 새해에도 성장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새해 첫 업무일인 2일 그룹 전 계열사 1만5천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백화점 내 문화홀 등에서 진행하던 오프라인 형태의 시무식 대신,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임직원들을 위해 사내 온라인과 모바일 그룹웨어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신년 메시지가 공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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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곽미령 기자)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변화의 포인트를 제대로 짚어, 이에 맞는 대응으로 새해에도 성장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새해 첫 업무일인 2일 그룹 전 계열사 1만5천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백화점 내 문화홀 등에서 진행하던 오프라인 형태의 시무식 대신,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임직원들을 위해 사내 온라인과 모바일 그룹웨어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신년 메시지가 공유된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수요 둔화 등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지만, 위기 극복의 저력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더욱 확고히 하고 남들이 가는 길을 따르기보다 우리만의 성장의 길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대 실천가치로 가장 기본적인 가치와 목적에 충실하고 ‘리프레이밍’을 통한 최적의 가치를 발굴하며, 구성원의 담대한 도전과 내외부 파트너십에 기반한 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고객과 고객사가 표출하는 다양한 의견을 사소하게 생각하지 말고 ‘요구 뒤에 숨어있는 욕구’를 읽어 해법을 찾아내고, 그 해법을 적극적으로 시도해 실질적인 효용가치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의 이익에 집중하기보다 ‘고객이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본원적인 고민을 하면서, 바뀐 경영환경에 맞게 사업의 내용과 방식을 변화시켜야 생존이 가능하다”며 “고객과 시장, 경쟁자의 변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리프레이밍’을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게 무엇인지 잘 살피고 변화의 포인트를 제대로 짚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곽미령 기자(chu@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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