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75세 이상 어르신 오늘부터 시내버스 무료로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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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어르신들의 이동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교통복지 지원사업이 본격화됐다.
시는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월 최대 20회), 65세 이상 75세 미만 어르신 무료 환승(월 최대 20회)을 지원하는 교통복지사업을 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어르신 누구나 교통비 부담없이 자유롭게 버스를 타는 등 이동편의 증진과 운전면허 반납 촉진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 6월 관련 조례안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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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월 최대 20회 무료 이용
65세 이상~75세 미만 월 20회 무료 환승
강릉지역 어르신들의 이동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교통복지 지원사업이 본격화됐다.
시는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월 최대 20회), 65세 이상 75세 미만 어르신 무료 환승(월 최대 20회)을 지원하는 교통복지사업을 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연령에 따른 무료 환승, 무료 이용 교통복지카드 발급과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은 완료됐다.
대상 인원은 총 4만9388명(2022년 11월말 기준 65세 이상 75세 미만 인구 2만7276명, 75세 이상 인구 2만2112명)이다. 소요 예산은 연간 9억2000만원이다.
시는 어르신 누구나 교통비 부담없이 자유롭게 버스를 타는 등 이동편의 증진과 운전면허 반납 촉진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 6월 관련 조례안을 추진했다.
특히 이달 1일부터 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된 가운데 이번 교통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내버스 요금의 경우 성인은 1400원에서 1700원, 중·고생은 1120원에서 1360원, 초등학생은 700원에서 850원으로 올랐다.
강릉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교통비 부담없이 병원 진료와 여가·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편의 제공과 함께 무료 이용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따른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다각도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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