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제니에게 급히 사과 “다시는 블랙핑크 언급 않겠다”

한윤종 2023. 1. 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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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작가 기안84가 블랙핑크 제니에게 사과했다.

이에 기안84는 "제니 님은 무슨 죄니, 나랑 영상통화 한 번 한 거로"라면서도 "블랙핑크 제니? 폰 프렌드"라며 영상통화를 한 번 했다는 걸 설명하려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기안84는 '나혼자산다'에서 송민호를 통해 제니와 영상 통화를 한 바 있다.

기안84는 소녀들의 요청에 함께 사진을 찍고, 바로 "제니 님 그리고 키야 미안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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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방송화면 캡처
 
웹툰 작가 기안84가 블랙핑크 제니에게 사과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서는 '태양의 루트'를 가로지르는 바이크 투어에 나선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빠니보틀에게 페루 현지인 소녀 두 명이 다가와 "블랙핑크 알아요?"라고 물었다. 빠니보틀은 "친분은 없지만, 블랙핑크가 한국 그룹인 건 안다"고 답했다.

기안84에게는 "나한테 BTS랑 친분 있냐고 묻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제니 님은 무슨 죄니, 나랑 영상통화 한 번 한 거로"라면서도 "블랙핑크 제니? 폰 프렌드"라며 영상통화를 한 번 했다는 걸 설명하려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기안84는 '나혼자산다'에서 송민호를 통해 제니와 영상 통화를 한 바 있다. 또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친해진 그룹 샤이니 키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그러나 페루 소녀들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기안84는 소녀들의 요청에 함께 사진을 찍고, 바로 "제니 님 그리고 키야 미안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블랙핑크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와중에 한 페루 소녀가 기안84에게 "아리가또"라고 인사하자, 또 다른 페루 소녀는 그의 뒤통수를 때리며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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