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어려움 속 성공 결실 맺는 한 해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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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임직원에게 보내는 신년 메시지를 통해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의 결실을 맺는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올 상반기 중에 제주항공만의 독자적인 신규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지속적인 IT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IT 고도화를 통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안전 분야에도 데이터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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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김 대표이사는 새해 인사말을 통해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난다'라는 뜻의 2023년 제주항공의 전략키워드인 '운외창천'(雲外蒼天)을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회복탄력성을 바탕으로한 경영정상화 기반 재구축 ▲정보기술(IT) 시스템 및 데이터 기반의 안전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새해도 불투명한 국제정세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경영정상화 기반 재구축을 통해 흑자로 전환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업의 근간이 되는 안전관리체계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IT 시스템 고도화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올 상반기 중에 제주항공만의 독자적인 신규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지속적인 IT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IT 고도화를 통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안전 분야에도 데이터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제적인 변화관리를 통해 일본 노선에서 압도적인 1위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런 기세를 새해에도 계속 이어가 반드시 '운외창천'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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