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 위생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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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축산물 소비가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유통되도록 위생 검사를 강화한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도 '설 명절 대책 기간(17일간)' 동안 소와 돼지 총 2만 5231마리에 대한 도축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가축 및 축산물 4건을 적발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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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축산물 소비가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유통되도록 위생 검사를 강화한다.
2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를 '축산물 위생 검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광주지역 도축장 위생 관리와 출하 가축에 대한 생체 및 체 검사를 보다 철저히 해 인수공통 전염병과 식중독균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또 항생제 등 잔류 물질과 미생물 검사 주기도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축산물 안전성 검사도 대폭 강화한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도 '설 명절 대책 기간(17일간)' 동안 소와 돼지 총 2만 5231마리에 대한 도축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가축 및 축산물 4건을 적발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했다. 또 식육 잔류 물질과 미생물 검사를 150건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
윤병철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광주시민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축산물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면서 "시민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 하루 평균 소 도축물량은 지난해 50마리였으며, 특히 설과 추석 특별대책 기간에는 각각 64마리, 66마리로 전년보다 28%,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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