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억에도 아파트 월세 못 구한 美 하원의원…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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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생인 미국의 첫 Z세대(1990년 후반∼2010년 초반 출생) 하원의원이 의회 근처에 아파트를 구하지 못해 남의 집에 얹혀살 처지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맥스웰 알레한드로 프로스트 하원의원 당선자는 1일(현지시간) ABC뉴스 인터뷰에서 아직 워싱턴DC에서 살 집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월세가) 비싸다"며 "아직도 구하지 못했다. 여러 아파트에 지원했는데 신용이 좋지 않아 거절당해 어디서 살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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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생인 미국의 첫 Z세대(1990년 후반∼2010년 초반 출생) 하원의원이 의회 근처에 아파트를 구하지 못해 남의 집에 얹혀살 처지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이 17만4000달러(약 2억2000만원)에 달하고 신분이 확실함에도 선거 운동 기간 쌓인 카드빚으로 신용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민주당 맥스웰 알레한드로 프로스트 하원의원 당선자는 1일(현지시간) ABC뉴스 인터뷰에서 아직 워싱턴DC에서 살 집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월세가) 비싸다"며 "아직도 구하지 못했다. 여러 아파트에 지원했는데 신용이 좋지 않아 거절당해 어디서 살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 당분간은 누구 집에 신세 져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치른 중간선거에서 플로리다주 10번 선거구에서 당선된 프로스트는 의회가 있는 워싱턴DC의 아파트 월세를 알아봤지만 낮은 신용점수가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우버 운전을 하며 생활비를 벌었지만, 결국 신용카드 빚이 쌓여 신용점수가 낮아졌다.
프로스트는 지난달 8일 트위터를 통해 신용이 나빠도 괜찮다는 중개업자 말을 믿고 아파트에 신청서를 냈다가 50달러 수수료만 날리고 거절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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