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상공인 지원 가시적 성과"…매출 최대 629%↑

부경대·네이버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젝트 추진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부경대와 네이버와 함께 추진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부경대·네이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기반 디지털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부경대·네이버와 협력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마케팅 활동 지원과 디지털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부경대 학생과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9개 팀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학부 학생들이며 소상공인은 학생들이 직접 발로 뛰어 발굴했다.

사업자들의 성과를 보면 텐트를 판매하는 이도공감의 경우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기 전 대비 127%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여성의류를 판매 중인 아뮤즈마켓은 쇼핑 검색광고를 통해 629%의 광고 수익률을 보였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지자체와 산업 그리고 대학이 협력해 소상공인에게 성장의 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것이다. 시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다방면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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