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네이마르 빠진 PSG, 랑스에 시즌 첫 패배

이두리 기자 2023. 1. 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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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가 2일 RC랑스와의 경기 도중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랑스 | EPA연합뉴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번 시즌 개막 후 17경기만에 처음으로 졌다.

PSG는 한국시간으로 2일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RC랑스와의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PSG는 12승 2무 1패로 여전히 리그 1위지만, 2위 랑스와의 승점 격차가 4점으로 좁혀졌다.

이날 리오넬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이후 휴식 중이었고, 네이마르는 이전 경기에서 퇴장당해 출장하지 못했다.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인 킬리안 음바페가 PSG의 최전방을 맡았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랑스의 프셰미스와프 프란코프스키가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우고 에키티케가 3분 뒤 만회골을 넣었지만 이후 로이스 오펜다와 알렉시스 클로드 모리스가 연이어 득점하며 경기는 랑스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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