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촌’ 윤기원, 다정한 장우혁 母子에 자극? 단짠 매력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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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기원이 '츤데레 효자'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지난 1일 방송된 ENA 효도 버라이어티 '효자촌'에 출연한 윤기원은 부모님과의 즐거운 저녁 데이트를 걸고 벌어진 '제1회 효자오락관'에서 불타는 승부욕으로 맹활약을 펼쳐 '효도 외식권'을 획득했다.
'효자오락관' 종료 후 숙소로 돌아가던 윤기원은 혼자 멀찌감치 앞서서 걷는 '옛날 아버지 스타일' 걸음으로 또 한 번 '무뚝뚝 츤데레'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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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된 ENA 효도 버라이어티 ‘효자촌’에 출연한 윤기원은 부모님과의 즐거운 저녁 데이트를 걸고 벌어진 ‘제1회 효자오락관’에서 불타는 승부욕으로 맹활약을 펼쳐 ‘효도 외식권’을 획득했다.
‘효자오락관’ 첫 번째 종목은 제한 시간 100초 안에 스케치북에 적힌 단어를 맞추는 스피드 퀴즈였다. 윤기원 모자는 문제 푸는 속도를 스케치북 넘기는 속도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56초 만에 모든 문제를 클리어해 다른 출연 가족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두 번째 종목은 ‘둘이서 풍선 터트리기’였다. 두 사람 사이에 풍선을 두고 강하게 얼싸안아야 빠르게 성공할 수 있는 게임이었기에 “배부른 사람이 유리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윤기원은 “그럴 줄 알고 내가 배를 나오게 했지”라며 귀여운 ‘똥배 부심’을 내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만만하던 것과는 달리, 실전에서는 꼴찌에 등극하며 고전했다. “스피드 퀴즈에서 1등했는데, 이번엔 꼴찌”라는 제작진의 이야기에 윤기원은 “도 아니면 모죠! 인생 뭐 있어?”라며 해탈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종목인 ‘막대과자 가장 짧게 남기기’에서 어떻게든 꼴찌는 면하겠다는 심정으로 승부욕을 불태운 윤기원은 저돌적인 몸부림 끝에 1.4cm라는 뛰어난 기록으로 선전했다. 3라운드의 게임이 끝나고 유재환을 제외한 윤기원, 장우혁, 신성, 양준혁 가족이 모두 -1점씩으로 동률을 이루어, 마지막 게임인 ‘가장 짧은 시간에 바늘에 실 꿰기’로 꼴찌 정하기에 돌입했다. 윤기원은 어머니의 활약으로 장우혁에 이어 두 번째로 실 꿰기에 성공해 ‘효도 외식권’을 획득했다.
‘효자오락관’ 종료 후 숙소로 돌아가던 윤기원은 혼자 멀찌감치 앞서서 걷는 ‘옛날 아버지 스타일’ 걸음으로 또 한 번 ‘무뚝뚝 츤데레’ 면모를 보였다. 장우혁 모자가 다정하게 걸어오는 모습을 본 윤기원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슬며시 팔짱을 끼고 소녀처럼 기뻐했고, 잠시 뒤 저녁 데이트에 나선 윤기원은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나타나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생애 첫 ‘쏘가리’ 경험에 “막내아들 덕을 톡톡히 본다”며 즐거워하는 어머니에게 윤기원은 “건강하실 때 여기저기 많이 모시고 다니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많이 모시고 다니지 않아도 할 일만 잘하면 돼”라며 자나 깨나 자식 생각부터 하는 모습으로 윤기원의 코끝을 찡하게 했다.
윤기원은 “지금 보니 자식들 번거롭게 할까 봐 늘 집 근처에서 먹자고 하셨던 것 같다”며 그동안 의무적인 효도를 행했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고 해야겠다”라고 어머니를 향한 각별한 효심을 드러내 감동을 선사했다.
윤기원과 어머니의 ‘단짠단짠’ 모자 케미가 빛나는 ‘효자촌’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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