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 1분기까지 생산 정상화…목표가 37만원 -유안타證

이사민 기자 2023. 1. 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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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POSCO홀딩스에 대해 목표주가 37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4분기 POSCO홀딩스 영업이익이 65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3%, 전 분기 대비 29%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는 3분기에 발생한 냉천 범람에 따른 포항제철소 설비 피해 영향이 4분기에도 이어지며 전체 제품 판매량은 전 분기와 유사한 780만톤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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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POSCO홀딩스에 대해 목표주가 37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4분기 POSCO홀딩스 영업이익이 65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3%, 전 분기 대비 29%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는 3분기에 발생한 냉천 범람에 따른 포항제철소 설비 피해 영향이 4분기에도 이어지며 전체 제품 판매량은 전 분기와 유사한 780만톤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봤다.

또 포스코 외 부문에 대해선 "해외 주요 철강 자회사들 역시 포스코와 마찬가지로 부진했던 시황 영향을 받으며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축소됐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포항제철소는 올해 1분기까지 생산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까지 생산 차질이 일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나 2월부터는 전 압연공장이 재가동될 것으로 추정되는 바 올해 1분기 제품 판매량은 800만톤대를 회복할 것"이라며 "탄소강 평균판매가격(ASP)은 전 분기에 이어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되지만, 주요 원재료 투입단가가 더 큰 폭으로 떨어지며 스프레드는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중국의 코로나19(COVID-19) 방역 정책 완화는 철강 수요에 긍정적이라고 해석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제조업 등에서 일부 생산 차질을 빚을 것"이라면서도 "2023년 연간으로 접근할 경우 건설업 및 제조업 등 철강업의 전방 산업에 있어서는 신규 확진자 증가에 따른 부정적인 요인보다 방역 정책 완화에 따른 긍정적인 부분이 더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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