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새해 첫 날부터 우크라 공격, 4명 사망…"드론 생산기지 겨냥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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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새해 첫 날부터 우크라이나의 도시들을 공격해 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새해 첫 날 공격이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생산기지를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또한 우크라이나가 국경에서 수백 Km 떨어진 러시아의 엥겔스 공군 기지 인근에서 드론을 격추했지만, 추락한 파편에 3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도네츠크주 친러시아 관계자들을 인용, 우크라이나군이 페르보마이스크의 병원을 공격해 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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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러시아가 새해 첫 날부터 우크라이나의 도시들을 공격해 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당국은 남부 자포리자주가 공격 받아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날에도 수도 키이우와 남부 헤르손주, 서부 흐멜니츠키주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 및 이란제 무인기 공격으로 3명이 숨졌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러시아가 새해 첫 날부터 대도시의 중심부를 겨냥했다면서 러시아군의 전술 변화를 지적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더 이상 군사적 목표가 없다"며 "가능한 한 많은 민간인을 죽이고 더 많은 민간 시설을 파괴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밤새 이란제 무인기 45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31일에 13대의 무인기가 격추됐으며, 자정이 지나고 나서 32대를 격추시켰다고 설명했다. 안드레이 네비토우 키이우 경찰서장은 러시아어로 '새해 복 많이 받아라'(Happy New Year) 문구가 적힌 이란제 무인기 파편 사진을 공개했다.
남부 헤르손주 나드니프리안스케 마을에서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13세 소년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크게 다쳤다. 야로슬라프 야누셰비치 헤르손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을 '비인간적'이라며 비판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헤르손 도시의 한 병원이 피해를 입었고, 도시와 인근 마을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지난 11월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반격 작전으로 도시에서 철수했지만 여전히 도시를 집중 공격하고 있다.
브리지트 브링크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는 "이러한 공격, 특히 매년 이맘때 끔찍한 공격은 용감한 우크라이나인과 우리 자신의 결의를 더욱 깊게 할 뿐"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새해 첫 날 공격이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생산기지를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드론 생산, 저장, 배치 등과 관련된 장소들을 공격했다면서 "조만간 러시아에 대한 테러 공격을 수행하려는 키이우 정권의 계획은 좌절됐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또한 우크라이나가 국경에서 수백 Km 떨어진 러시아의 엥겔스 공군 기지 인근에서 드론을 격추했지만, 추락한 파편에 3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도네츠크주 친러시아 관계자들을 인용, 우크라이나군이 페르보마이스크의 병원을 공격해 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새해를 맞아 우크라이나 침공의 명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31일 방송된 신년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도덕적, 역사적 정당성은 러시아에 있다며, "2022년은 진정으로 중요하고 운명적인 사건으로 가득 찬 한 해였다"고 주장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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