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농구영신'…라이벌전서 SK 대승

2023. 1. 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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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프로농구에서 지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뜻의 송구영신이 아닌 '농구영신'이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3년 만에 열렸습니다. 새해 첫날 열린 S-더비에선 SK가 19점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밤 10시에 열렸지만 4,100석이 매진된 2022년 마지막 프로농구 경기.

홈팀 DB가 친정을 처음 찾은 올스타 투표 1위 KCC 허웅을 울린 가운데, 3년 만에 열린 새해맞이 행사 '농구영신'에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

카운트다운과 함께 새해를 맞은 팬들은 저마다 추억을 담았고, 농구 관계자들은 제야의 종처럼 타종 행사도 했습니다.

형형색색의 빛을 내는 드론들은 각종 형상을 만들며 2023년 새해를 수놓았습니다.

▶ 인터뷰 : 정호영 / 원주 DB 가드 - "끝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좋은 모습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첫날, 서울 연고 팀 간의 대결인 'S-더비'에서는 SK가 삼성을 꺾고 맞대결 3연승을 달렸습니다.

자밀 워니는 강력한 덩크슛을 꽂아넣는 등 25점과 17개 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기록해 19점 차 대승에 앞장섰습니다.

제로드 존스와 양홍석이 48점을 합작한 kt는 캐롯을 꺾고 5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캐롯 전성현은 19점에 그쳐 20점 이상 득점 행진을 10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k.co.kr]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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