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노팅엄과 1 대 1 무···8위 머물러

전반 16분 스털링 선제 골 넣었으나
후반 오리에에 통한의 실점 허용해

2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EPL 18라운드 경기에서 1 대 1로 비긴 뒤 아쉬워하고 있는 첼시 선수들. AP연합뉴스

[서울경제]

첼시가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서 승리를 놓치며 8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2일(한국 시간) 영국 노팅엄셔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에서 1 대 1로 비겼다.

월드컵 휴식기 직전 3연패 및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던 첼시는 지난 주말 AFC 본머스를 2 대 0으로 꺾고 반등하는 듯 했으나 이번 무승부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승점 1을 더한 첼시는 8위(승점 25·7승 4무 5패)에 머물렀다.

크리스천 풀리식, 카이 하베르츠, 라힘 스털링 등을 앞세운 첼시가 초반 손쉽게 앞서갔다. 전반 16분 풀리식의 크로스가 골대 맞고 흘렀고 이를 스털링이 밀어넣으며 선제 골을 기록했다. 첼시는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으나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1 대 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노팅엄이 공격 빈도를 높였다. 후반 4분 브레넌 존슨과 9분 깁스 화이트가 연이은 슈팅을 퍼부었다. 화이트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남겼다.

몰아치던 노팅엄이 결국 동점 골을 만들었다. 후반 17분 코너킥 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윌리 볼리의 패스를 받은 세르주 오리에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후반 중반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과 코너 갤러거, 하킴 지야시를 투입했지만 추가 골에 실패해 경기는 1 대 1로 종료됐다.

서재원 기자 jwse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