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근길 ‘꽁꽁’…4일까지 강추위 계속

김정호 2023. 1. 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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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강원 내륙과 산지에 한파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이 -19도까지 떨어지는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7시까지 지역별 최저기온은 면온(평창) -19.4도, 안흥(횡성) -18.1도, 양구 -15.1도, 춘천 -12.6도, 인제 -12.0도, 영월 -9.5도, 원주 -8.3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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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군 갈말읍의 농업용 저류지에 얼음이 꽁꽁 얼어 맹추위를 실감케 하고 있다.

2일 강원 내륙과 산지에 한파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이 -19도까지 떨어지는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7시까지 지역별 최저기온은 면온(평창) -19.4도, 안흥(횡성) -18.1도, 양구 -15.1도, 춘천 -12.6도, 인제 -12.0도, 영월 -9.5도, 원주 -8.3도 등이다.

산간 지역은 내면(홍천) -18.7도, 하장(삼척) -15.4도, 진부(평창) -15.2도, 대관령 -13.9도, 사북(정선) -11.1도, 태백 -10.3도, 동해안 지역은 원덕(삼척) -8.1도, 주문진(강릉) -8.3도, 간성(고성) -5.6도, 속초 -5.1도, 양양 -2.8도, 강릉 -2.0도, 동해 -1.4도 등을 나타냈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4~0도, 산지(대관령, 태백) -2~0도, 동해안 4~6도로 예보됐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4일)까지 아침 기온은 내륙과 산지 -15도 내외(동해안 -5도 내외)로 매우 추워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출근길에 따뜻한 옷차림을 준비하고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등 동파와 농축산물 냉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동 ‘좋음’, 영서 ‘보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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