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월 투자포인트는 차기 3개년 주주환원정책·분기 실적"-다올

홍재영 기자 2023. 1. 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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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2일 삼성물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김한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투자포인트는 2022년 4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차기 3개년 주주환원정책"이라며 "기존의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를 배당하는 정책이 발표될 당시보다 이익레벨이 상향돼 있어 차기 정책에 관심이 고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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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2일 삼성물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김한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투자포인트는 2022년 4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차기 3개년 주주환원정책"이라며 "기존의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를 배당하는 정책이 발표될 당시보다 이익레벨이 상향돼 있어 차기 정책에 관심이 고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에는 '예상대로 호조를 보일 분기 실적'이 투자포인트"라며 "시장 전반에 감익 우려가 확산될수록 저평가 매력과 함께 견조한 실적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전년도 하이테크 수주는 약 10조원 규모를 확보했는데, 납기가 짧고 수익성 높아 상사 부문 감익을 상쇄하며 올해 추정 실적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0년 2월 삼성물산은 2020~2022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며 "주당배당금(DPS)을 2000원에서 우상향하되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를 재배당하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자사주 취득분 1.5%를 소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표 당시 직전 3개년 대비 이익체력이 향상됐다"며 "2017~2019년 영업이익은 평균 9510억원"이라고 말했다

또 "2021년 영업이익 1조2000억원에서 2022년 추정치 2조4000억원으로 상향돼, 향후 3년간 2조원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단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이익(OP) 예상치가 2022년 추정치는 9000억원, 2023년 예상치는 1조원, 2024년 예상치는 1조3000억원으로 상승하는 데 기인하며 바이오 제외 영업이익은 2022년 추정치 1조6000억원, 2023년 예상치 1조4000억원, 2024년 추정치 1조2000억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익 감소세는 상사부문 감익과 금년 급증한 하이테크 프로젝트 준공 완료 효과가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김한이 연구원은 "2023년 예상 영업이익(OP)이 1.3% 감소한 2조4000억원, 바이오부문 제외 시 11.8% 감소한 1조39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건설부문은 영업이익(OP)이 4.8% 증가한 8670억원으로 하이테크프로젝트 진행률 상승에 따라 개선 전망했으나, 원자재가격 상승 효과로 올 상반기 영업이익(OP)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상사부문의 감익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예상 영업이익(OP)은 33.7% 감소한 294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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