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우주강국 도전…누리호·다누리 '전진 앞으로'

서형석 2023. 1. 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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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우리나라의 우주과학 분야는 누리호 발사 성공과 다누리의 임무 수행 시작으로 큰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하지만 모두 예고편에 불과한데요.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발사체 고도화 작업과 달 탐사 위치 선정 등 새해에도 우주를 향한 도전은 거침없이 계속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5, 4, 3, 엔진 점화, 이륙 누리호가 발사됐습니다."

1t 이상의 실용 위성을 자력으로 우주에 보낼 수 있는 7번째 나라가 된 대한민국.

누리호는 올해 상반기에도 차세대 소형 위성 2호를 싣고 3차 발사에 나섭니다.

2027년까지 4번의 발사를 통해 기술 고도화와 발사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인데, 이번부터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신, 민간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총괄 제작을 맡습니다.

미국의 스페이스X 같은 민간 우주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는 겁니다.

달 궤도선 다누리도 본격 임무에 들어갑니다.

1년간 달 상공을 하루 열두 번 공전하며 지도를 만들고 우리 기술로 만들 달 착륙선의 착륙 후보지를 찾아내는 게 주된 목표입니다.

달 착륙선을 띄우려면 누리호의 뒤를 잇는 차세대 발사체가 필요합니다.

<권현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올해부터 개발을 시작하는 차세대 발사체는 누리호와 달리 500톤급 엔진을 1단에 장착하게 됩니다. 2032년까지 이 발사체를 통해서 달 착륙선을 발사할 예정입니다."

국정과제였던 한국판 NASA 우주항공청 설립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중 특별법이 통과되면 출범해 연말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갈 전망인데, 2045년 화성 착륙을 목표로 우주 개발의 제도적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다누리 #누리호 #우주항공청 #우주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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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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