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조선소년단과 기념사진…“담찬 발구름소리 들으며 조국번영의 한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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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3년 새해를 맞아 1일 조선소년단 제9차 대회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조국번영의 새로운 한 해를 소년단원들의 밝은 웃음소리, 담찬 발구름소리를 들으며 시작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성스러운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하며 나아가는 우리 당과 국가, 인민에게 있어서 참으로 크나큰 힘이고 기쁨"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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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회의 목표 실행 맹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3년 새해를 맞아 1일 조선소년단 제9차 대회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조국번영의 새로운 한 해를 소년단원들의 밝은 웃음소리, 담찬 발구름소리를 들으며 시작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성스러운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하며 나아가는 우리 당과 국가, 인민에게 있어서 참으로 크나큰 힘이고 기쁨”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조선소년단 대표들은 지난달 20일 평양에 도착해 26~27일 대회에 참가했다. 이후 김일성 주석의 출생지인 만경대를 방문하는 등 열흘 넘게 평양에 머물며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만 7세부터 14세까지의 북한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붉은 넥타이 부대’ 조선소년단은 1946년 청년동맹 산하 조직으로 창립돼 현재 300만 명 안팎의 단원을 거느린 것으로 추정된다.
통신은 같은 날 김 위원장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참배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들인 김덕훈 내각 총리, 조용원 당 조직 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등이 수행했다.
통신은 “총비서 동지께서는 참가자들과 함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입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였다”며 “주체의 성스러운 위업에 고귀한 한평생을 다 바치시여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높고 강대한 당과 국가, 인민을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새해의 인사를 드리시였다”고 전했다. 이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이 진정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혁명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가 제시한 웅대한 목표실행을 위해 당과 인민이 부여한 무거운 책무를 다함으로써 사회주의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실질적이며 비약적인 변화발전을 반드시 성취할 굳은 맹세를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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