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공약 실천에 4년간 1조3014억 투자

5대 영역 46개 실천과제, 10대 핵심공약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 실현을 위해 5대 영역 46개 공약 실천과제와 10대 핵심공약을 담은 공약 실천계획을 확정,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공약 실천과제에 4년간 총 1조301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부문별로는 △학교교육의 정상화 9개 공약 실천과제에 295억원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민주시민교육 7개 공약 실천과제에 865억원 △노벨 프로젝트 창의인재 양성 9개 공약 실천과제에 1987억원 △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복지 12개 공약 실천과제에 2899억원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9개 공약 실천과제에 6968억원이다.

먼저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통해 신뢰받는 공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을 구축해 에듀테크 기반 학생성장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등 9개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민주시민교육 영역에는 充BOOK(충북) 독서 운동, 도전과 성취를 배울 수 있는 자기 성장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교육 확대, 민주시민교육 플랫폼 구축 등 7개 실천과제를 담았다.

노벨 프로젝트 창의인재 양성은 AI 영재학교 설립, 글로벌한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9개의 미래 글로벌 인재양성 실천과제를 포함했다.

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교육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 안전한 급식환경 개선, 특수‧유아교육 지원 확대, 진로 진학 강화 등 12개의 과제를 실천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는 지자체, 대학, 향토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치를 강화해 하늘 아래 모든 곳을 배움터로 확대하는 등 9개 실천과제를 담았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46개의 공약 실천과제를 임기 내 모두 이행하도록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재정 절차를 사전에 정확히 파악하고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며 "추진 과정에서도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도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