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방음터널 화재' 첫 발화 트럭업체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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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최초 발화 지점으로 지목된 폐기물 집게트럭이 속한 폐기물 수거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30분께부터 오후 3시30분께까지 수사관 10여 명을 동원해 A 폐기물 수거 업체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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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최초 발화 지점으로 지목된 폐기물 집게트럭이 속한 폐기물 수거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30분께부터 오후 3시30분께까지 수사관 10여 명을 동원해 A 폐기물 수거 업체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A업체의 안전보건일지 등 불이 난 차량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 또 해당 차량의 노후화로 인한 화재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1시49분께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불이 났다.
방음터널을 주행중이던 폐기물 집게트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고 플라스틱 소재의 방음터널 벽으로 옮겨붙은 뒤 터널 내로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 사고로 인해 5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쳤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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