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아름다운 농구선수네요” 역대 최고 명장의 극찬

김호중 2023. 1. 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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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명장으로 꼽히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그는 아름다운 농구선수다"고 감탄을 쏟아냈다.

포포비치 감독은 2일(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25-126으로 석패한 뒤, 루카 돈치치(댈러스)를 향해 극찬을 쏟았다.

포포비치 감독은 경기 전 돈치치를 50점 밑으로 묶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하지만 돈치치는 보기 좋게 51점을 기록하며 포포비치 감독을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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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역대 최고 명장으로 꼽히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그는 아름다운 농구선수다”고 감탄을 쏟아냈다.

포포비치 감독은 2일(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25-126으로 석패한 뒤, 루카 돈치치(댈러스)를 향해 극찬을 쏟았다.

포포비치 감독은 경기 전 돈치치를 50점 밑으로 묶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하지만 돈치치는 보기 좋게 51점을 기록하며 포포비치 감독을 웃게 만들었다.

경기 후 포포비치는 “내가 50점 약속을 했었지?”라며 웃어보인 후 “그는 그저 아름다운 농구 선수다. 농구 지능이 엄청 좋고 기술이 훌륭한, 모든 것을 합쳐놓은 선수다”고 했다.

포포비치는 “매우, 매우 특별한 선수다”라며 그의 특별함을 재차 강조했다.

돈치치는 51점으로 공격에서 맹활약했음은 물론, 경기 종료 직전 얻어낸 자유투 1개를 고의로 흘리며 샌안토니오의 공격 기회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해버리는 센스도 보였다. 여기에 어시스트는 9개나 뿌리며 동료들의 공격도 봐줬다.

비단 이날만의 활약은 결코 아니다. 지난달 26일 60점 동반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등 최근 6경기에서 50득점 이상 경기를 3차례나 만들어내고 있다.

포포비치는 통산 1356승을 거둔, NBA 역대 최다승 감독이다. 칭찬에 후한 성격이 절대 아니다. 이런 그가 아예 대놓고 웃어보이며 극찬을 쏟아냈다. 너무 잘해서, 역대 최고 명장이 허탈해서 웃었다. 돈치치의 최근 활약상을 단번에 보여주는 장면이었다는 평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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