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생일 축하 전 세계 팬들 기부 릴레이..팬들도 '행복 전도사'

[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 뷔 생일 축하 전 세계 팬들 기부 릴레이..팬들도 '행복 전도사'

방탄소년단(BTS) 뷔의 생일(12월 30일)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이 기부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눠 훈훈함을 안겼다.

뷔의 일본 팬베이스 'BTSV_JPN'은 뷔의 이름으로 NPO 법인 쉐어 마인드에 10만엔, 굿네이버스 재팬에 컵라면을 기부했다. 또 일본 구조 협회에 10만엔을 기부하며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도록 돕는 테라피독(Therapy Dog)의 지원에 사용하도록 했다.

영국 팬베이스 'BTS V Projects'는 예술과 문화에 대한 열정을 가진 뷔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런던의 대영박물관과 내셔널 갤러리에 기부했다.

인도네시아 팬베이스 'Taehyung Indonesia'는 '희망의 등대' 프로젝트로 시안주르의 지진 생존자들을 위해 기부했다.

나이지리아의 'KTN_Naija'는 6개월 동안 결핵 환자를 돌보는 자원봉사 의료 종사자 10명의 수당 지불을 위해 기부, 유니세프와 YEDI(Youth Development and Empowerment Initiative)의 여아의 HIV/AIDS, 성 건강, 생활 기술 및 개인 개발을 돕는 프로그램에 기부했다.

호주 팬베이스 'BTS V Australia'는 'Simply Giving'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와 가족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부했다. 또 해양 보호 기관인 'Oceanic Society'를 통해 혹등고래를 입양해 'BORAHAE(보라해)'라고 이름 지었고, 구조된 말레이곰 '블루'를 만 1년 동안 후원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뷔 생일 축하 전 세계 팬들 기부 릴레이..팬들도 '행복 전도사'

방탄소년단 뷔 생일 축하 전 세계 팬들 기부 릴레이..팬들도 '행복 전도사'

방탄소년단 뷔 생일 축하 전 세계 팬들 기부 릴레이..팬들도 '행복 전도사'

'KTH TRADS'는 유니세프의 'ENDViolence' 캠페인, 코스타리카의 야생동물 구조와 재활을 돕는 '오사 야생동물 보호구역'과 아프거나 다친 유기 동물들을 위한 '재규어 구조 센터'에 기부했다.

'KTH Paraguay'는 뷔의 생일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타타 노엘'의 이름으로 어려운 가정에 선물을 기부, 'BTSVTeam Myanmar'는 양곤에 있는 기독교 고아원에 음식과 생필품을, BTSV_Myanmar'는 양곤의 고아 아동 청소년 복지센터 음식을 전했고, 'UAE_BTSV DUBAI'는 두바이 노동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간식을 기부했다.

'sceneryforkthTR'은 멸종 위기에 처한 호랑이를 김태형의 이름으로 입양했고, 토양 침식 방지를 위한 재단 'TEMA'에 묘목을, 생리대가 없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소녀들에게 생리대를 기부했다.

베트남 팬 'Jamais Seule'는 세계 최대 비영리 환경보존 기관 'WWF'를 통해 아기 사자를 입양했고, 베트남 전역에서 인신매매와 노예노동 피해 아동, 장애 아동, 극빈 가정 아동을 돕는 청룡 어린이 재단에 기부했다.

'OneInARMY'는 야생동물의 구조, 재활을 돕는 볼리비아 비정부 기구 'CIWY'에 4381달러를 기부, 'KimMolly'는 여러 자선단체와 태국 산악 마을의 학교에 담요 295개를 기부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