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부터 마을버스 사고에 부주의 화재…전남 인명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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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부터 전남지역에서 각종 사건·사고로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2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3분쯤 전남 순천시 연향동의 한 주택에서 7살 A양의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날 오후 3시39분쯤엔 구례군 문척면의 한 도로에서 28인승 마을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새해 첫날 부주의로 인한 화재사고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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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새해 첫날부터 전남지역에서 각종 사건·사고로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2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3분쯤 전남 순천시 연향동의 한 주택에서 7살 A양의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출동한 119는 A양을 응급처치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양은 음식물을 쏟아 얼굴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오후 3시39분쯤엔 구례군 문척면의 한 도로에서 28인승 마을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승객 1명이 크게 다치고 운전자 등 10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마을버스가 급커브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브레이크 고장으로 사고를 겪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새해 첫날 부주의로 인한 화재사고도 잇따랐다.
전날 오후 1시52분쯤엔 담양군 대덕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소방추산 14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고, 같은날 오전 10시22분쯤엔 무안군 청계면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750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다행히 각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부주의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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