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우승하려면…"매 시즌 최소 1833억 선수 영입이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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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토트넘은 정규리그 7경기, 공식전 10경기 연속으로 선제 실점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하면서 어마어마한 업적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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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탄탄한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토트넘의 수비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토트넘은 정규리그 7경기, 공식전 10경기 연속으로 선제 실점했다. 또 1988년 이후 35년 만에 정규리그에서 7경기 연속으로 2실점 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5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토트넘 공격진은 완전체가 아니었다.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에 이어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근육을 다쳐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신예 브리안 힐이 리그 선발 데뷔전으로 손흥민-해리 케인 콤비와 호흡을 맞췄다.
수비는 여전히 문제였다. 토트넘은 전반 37분 벤 데이비스가 옐로카드를 받아, 스리백 전원이 경고를 1회씩 안고 상대 공격을 막아야 했다.
공격도 쉽지 않았다. 전반 40분 케인의 헤더가 상대 수비에 막히고 말았고, 후반 12분 이반 페리시치의 슈팅, 23분 케인의 하프발리 슈팅도 모두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경기 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현재 상황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더 큰 미래를 내다봤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탄탄한 기반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승하려면 탄탄한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14~15명의 수준급 선수와 유망주가 필요하다. 매 시즌 두 명의 6000만 파운드(약 916억 원)에서 7000만 파운드(약 1069억 원)급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하면서 어마어마한 업적을 만들어냈다. 올 시즌 전력이 더 보강이 됐음에도 현재 5위로 성적이 아쉽다.
이에 대해 그는 "우린 지난 시즌 이미 기적을 만들었다. 12~13명의 선수로만 경쟁했기 때문이다. 이 선수들이 부상 없이 뛰어줬다. 마지막 15경기는 베스트 멤버로만 경기에 나섰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솔직해지고 싶다. 5위에 머무르는 게 최선일 수 있다. 아마 6, 7위가 될 수도 있고, 4, 5위로 마무리할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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