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 ‘D.P.’·‘경소’·‘모범택시’ 시즌2 금의환향
2023년에도 흥행력을 입증한 굵직한 속편들이 줄줄이 출격한다. 전편으로 인기몰이 했던 드라마들이 속편으로도 대중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이 원작으로 ‘차이나타운’, ‘뺑반’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고 정해인, 구교환 등이 출연해 크게 인기를 끌었다.
시즌 1에서는 배우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신승호, 조현철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시즌 2에는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외에도 지진희, 김지현이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년 12월 공개 후 한국형 크리쳐 장르의 새 지평을 연 넷플릭스 ‘스위트홈’은 시즌2, 시즌3를 동시에 촬영, 시청자와 만난다.
‘스위트홈’은 학교 폭력의 상처로 방에 틀어박혀 생활하는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이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기괴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위트홈’은 KBS ‘태양의 후예’ tvN ‘도깨비’ ‘미스터션샤인’의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시즌1 공개 후 시즌2 요청이 쇄도했던 ‘스위트홈’은 시즌 2와 시즌 3의 동시 제작과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하며 화려한 귀환을 예고했다. 시즌2에는 시즌1의 주역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박규영이 출연을 확정했다. 여기에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진영, 김신록, 육준서 등이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밖에도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지옥’, ‘소년 심판’ 등의 시즌2 제작을 확정지었다.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끈 시리즈들인만큼 시즌2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그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휴먼 히어로물.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경이로운 소문’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평균 1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역대 OCN 오리지널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즌1에는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옥자연, 이홍내 등이 출연했으며 시즌2는 진선규의 합류 소식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9년 방송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4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시즌 1에서는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세계관과 장대한 서사를 펼쳐냈다. 돌아오는 ‘아스달 연대기’는 시즌1이 끝난 뒤 8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스달 연대기’ 시즌 2에서는 송중기와 김지원이 하차하고 같은 역할에 이준기와 신세경이 새롭게 합류한다. 이준기, 장동건, 신세경, 김옥빈이 뭉쳐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갈 ‘아스달 연대기’ 시즌2에 관심이 집중된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두 시즌 연속 최고 시청률 27%를 넘는 큰 사랑을 받으며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시즌1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 역의 배우 한석규를 중심으로 유연석, 서현진이 출연해 막강한 열연을 펼쳤다. 시즌2에 이어 시즌3에서는 한석규를 비롯해 안효섭, 이성경, 김주헌, 진경, 윤나무, 김민재, 소주연 등이 함께한다.
2021년 방송된 SBS 드라마 ‘모범택시’는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모범택시’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사적 복수를 대행해주는 비밀스런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그들이 쫓는 가해자들 그리고 그들을 쫓는 공권력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방송 당시 시청률 16.0%(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한 바 있다.
무지개운수 5인방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전원 합류,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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