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한동희 "부족한 모성애 연기..김혜수 선배 덕분에 채워"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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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동희(25)는 지난 한 해 2년 차 신인 치고 제법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한동희는 지난해 가장 어려웠던 작품으로 '슈룹'을 꼽았다.
한동희는 "아직은 내가 자식이 없다 보니까, 깊은 모성애까지 이해하면서 연기하기엔 많이 부족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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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는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2021년에는 오디션들이 많이 안붙어서 성찰하는 과정을 겪었다면, 지난해에는 오디션으로 기회를 잘 얻어서 작품을 통해 성찰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1년이란 시간이 누군한텐 짧고 누구한텐 긴데, 나에겐 엄청 깊이 있는 시간들이었다"고 털어놨다. '일당백집사'를 끝으로 바빴던 한 해를 마무리한 그는 한껏 여유를 되찾은 듯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한동희가 성찰한 것은 뭘까. "아무래도 현장에서 직접 마주하는 연기에서는 아직 부족한 게 많다고 느껴졌어요. 어떻게 하면 좀 더 분석하고 보여드리고 싶은 연기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을까 고민했던 것 같아요."
한동희는 지난해 가장 어려웠던 작품으로 '슈룹'을 꼽았다. 그는 '슈룹'에서 폐세자빈 민휘빈 역을 연기했다. 민휘빈은 남편인 세자(배인혁 분)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어린 아들 원손마저 잃을까 두려워하는 인물이었다. 한동희는 "아직은 내가 자식이 없다 보니까, 깊은 모성애까지 이해하면서 연기하기엔 많이 부족했다"고 토로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방향성에 맞게 연기가 안 나올까 봐 많이 불안하고 걱정이 됐는데, 선배님이 많이 조언해 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하게 잘 진행할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궁으로부터 자식을 지키고자 하는 민휘빈의 마음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장면이라, 제가 욕심을 많이 가졌어요. 그 장면에 많은 걸 담고 싶었죠. 그런데 선배님이 '그런 거에 굳이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 '안 나와도 못한 것이 아니다'고 조언해 주셨어요. 그때 제가 간과하고 있던 걸 깨닫는 느낌이었어요."
-인터뷰②에 이어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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