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2’첫방] 이승기 빈자리 불구 케미 기대되는 이대호X뱀뱀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1. 2. 0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없는 '집사부일체2'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2'에서는 시즌1에 함께했던 이승기 대신 전 야구선수 이대호, 갓세븐 뱀뱀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집사부일체2'는 시즌1 주요 멤버인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음원 수익 정산 갈등 문제로 첫 녹화에 함께하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집사부일체2’. 사진lSBS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없는 ‘집사부일체2’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2’에서는 시즌1에 함께했던 이승기 대신 전 야구선수 이대호, 갓세븐 뱀뱀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새 시즌도 됐고 시청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해달라”라고 했고, 멤버들은 이승기가 함께하지 못한 탓에 누가 진행을 할지 당황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영이 양세형에게 “형 밖에 못 한다”고 하자, 양세형은 “못 한단 말야”라고 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승기가 없어도 잘해놔야 한다. 잘 돌아올 수 있게”라고 이야기했다.

시즌2에 함께하게 된 새 멤버도 공개됐다. 이대호는 “합류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잘할 수 있을지 조금 떨리기는 하는데 잘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뱀뱀은 “너무 긴장하면 좀 그럴까 봐 편하게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새 멤버들과의 케미는 첫날부터 빛났다. 도영은 이대호를 처음 본 소감에 대해 “무섭다”라고 해 이대호를 당황하게 했다. 또 제작진이 “이대호가 ‘야구에 비하면 방송은 껌이다’라고 했다”라고 폭로하자, 양세형은 “왜 시작부터 헛소리 했냐”라고 이대호를 몰아갔다. 이에 김동현은 “야구가 체력을 얘기하기가 뭐하지 않냐. 죄송한데 산 뛰냐”라고 물어 티격태격 케미를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태국 내 뱀뱀의 인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제작진은 뱀뱀에게 “태국가면 뭐 해줄 수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뱀뱀은 “숙박비 정도 해줄 수 있다. 한 방에 5명 자면 한개 층을 빌리면 되지 않냐”라고 남다른 클래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집사부일체2’는 ‘박빙 트렌드’라는 콘셉트로, 2023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굴 각종 트렌드를 집중 조명하는 포맷이다. 이날 주제는 2023 박빙 트렌드로, 최근 젊은 세대에서 떠오르고 있는 스포츠인 골프와 테니스에 대해 다뤘다.

골프 사부로 모델 이소라와 가수 임창정, 테니스 사부로는 이형택과 개그맨 김영철이 등장했다. 뱀뱀, 이대호, 은지원이 골프 팀을 선택했고 양세형, 김동현, 도영이 테니스 팀을 선택하며 양 팀이 두 가지 스포츠의 매력을 알아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집사부일체2’는 시즌1 주요 멤버인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음원 수익 정산 갈등 문제로 첫 녹화에 함께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 ‘집사부일체2’ 제작진은 “제작진은 이승기를 기다리면서 기존 멤버들로 녹화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승기의 합류 시기는 미정이나, 제작진 및 출연진들은 마음고생 중인 이승기가 모든 게 잘 해결되고 하루 빨리 복귀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즌2 첫 방송에는 이승기의 빈자리가 느껴지기는 했지만, 이대호와 뱀뱀이 기존 멤버들 사이에 잘 녹아드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새로운 멤버와 함께 시작한 ‘집사부일체2’가 시청자에게 전성기 때와 같이 사랑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집사부일체2’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